호날두, 페레스 회장과 불화설 일축..."내 발언은 오해였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07 09: 4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마드리드)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적 관련) 내 발언은 오해였다. 페레스 회장을 100% 지지한다. 새로운 동료들도 최고다. 우리는 최고의 스쿼드를 완성했다. 마드리드 만세"라고 말했다.
호날두가 이같이 해명을 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발언 때문이다. 그는 최근까지 팀 동료였던 사비 알론소(바이에른 뮌헨)와 앙헬 디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유니폼을 벗자 "나라면 그들을 이적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간접적으로 레알의 수뇌부를 비판한 바 있다.

이에 호날두와 페레스 회장과의 불화설이 나돌았다. 페레스 회장이 먼저 진화에 나섰다. "나와 호날두의 관계는 정말 좋다. 어떤 말싸움도 하지 않았다"며 일축했다.
그리고 이날 호날두가 직접 나서 '오해'라고 밝힘에 따라 둘 사이의 '불화설'은 가라앉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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