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측 "리세 아직 의식無..소정 회복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07 10: 45

지난 3일 새벽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리세가 사고 5일째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오전 OSEN에 "리세는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했고, 상태는 똑같다. 더 드릴 말씀이 없다. 소정은 수술 후 회복 중이다"라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는  3일 새벽 대구 스케줄 소화 후 소속사 차량을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고 리세는 중태에 빠졌다.

리세는 사고 당시 머리를 다쳐 당일 새벽 2시부터 10시간 가까이 서너 차례의 수술을 연이어 받았지만 수술 중 혈압이 급격히 덜어지면서 수술을 중단하고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또 이번 사고로 얼굴에 골절상을 입은 멤버 소정은 지난 5일 오후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후 회복 경과에 따라 추가 치료를 병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는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해 '헤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 등을 발매했다. 특히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해 9월 발매한 '예뻐 예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를 쌓아갔고, 지난 달 발표한 '키스 키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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