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 LA 다저스)이 시즌 15승 사냥에 실패했다. 눈앞에 뒀던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도 미뤄졌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7피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무사 만루 위기를 탈출한 류현진은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며 애리조나 타선을 압도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류현진은 7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쳤을 경우 평균자책점은 3.03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7회 2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한 류현진은 결국 마운드를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18에서 3.16으로 조금 내려갔다. 2점대 평균자책점도 조금 늦춰지게 됐다.
OSEN
로스앤젤레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