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윤일상이 지난 3일 새벽 발생한 교통사고로 끝내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에 대해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겸손했던 친구"라고 밝혔다.
윤일상은 리세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평소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착하고 겸손했던 권리세 양을 기억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리세를 애도했다.
뿐만 아니라 동료 가수들의 애도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별은 자신의 트위터에 "리세야 리세야. 편히 쉬렴. 언니가 잊지 않을게. 착한 너 천국에서 꼭 다시 만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에릭남도 자신의 트위터에 "리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에서 편히 쉬세요. 기도할게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 10분경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해 '헤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 등을 발매했다. 특히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해 9월 발매한 '예뻐 예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를 쌓아갔고, 지난 달 발표한 '키스 키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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