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故리세, 밝고 열정적..가족 위해 기도하겠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07 14: 09

개그우먼 송은이가 지난 3일 새벽 발생한 교통사고로 끝내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리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7일 리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트위터에 "밝고 열정적이며 겸손했던 리세를 기억하겠습니다. 아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리세를 애도했다.
이어 "남아 있는 슬픔을 감당해야 할 소정, 애슐리, 주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기도하며 위로를 보냅니다"라고 덧붙이며 다른 멤버들에게 위로를 보냈다.

앞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 10분경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故 리세의 앞서 故 은비가 머물렀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 302호로 정해졌고, 빈소 준비가 되는대로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옮겨질 예정이며 발인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해 '헤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 등을 발매했다. 특히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해 9월 발매한 '예뻐 예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를 쌓아갔고, 지난 달 발표한 '키스 키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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