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수 손주인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손주인은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2-1로 리드한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이태양의 5구째 몸쪽 142km 직구를 끌어당겨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4호 홈런. 지난달 7일 마산 NC전 이후 한 달만의 홈런.
이로써 손주인은 지난해 기록한 3개를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작성했다. 반면 이태양은 벌써 23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SK 채병룡(25개)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 많은 피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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