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타 날린 김상현,'찬스 놓치지 않아요~'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9.07 15: 14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SK 공격 2사 2루 상황 김상현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린 뒤 1루에 안착해 백재호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산과 SK는 시즌 13번째 맞대결에 정대현과 여건욱을 각각 선발 예고했다. 2연패를 기록 중인 두산은 4위 추격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2연승으로 기운을 차린 SK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5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 4강권과의 격차를 좁힐 기회이기도 하다.

두산 선발 정대현은 올 시즌 10경기(선발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8.49를 기록 중이다. 선발과 구원을 오고 가는 위치로 아직 선발 로테이션에 고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건욱 또한 비슷한 처지다. 올 시즌 22경기(선발 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8.41을 기록하고 있다. 팀 사정도 걸려 있지만 개인으로서도 중요한 한 판이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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