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 1쿼터 고려대 문성곤이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학농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라이벌팀들 답게 양 팀은 1, 2차전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승 1패로 맞선 양 팀은 3차전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됐다.
마지막 경기의 히어로가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고려대는 이승현이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고, 승부처에서 강한 김지후, 문성곤 등의 컨디션도 좋다.

연세대는 2차전 때 다소 잠잠했던 김준일과 허웅이 살아나야 한다. 두 선수가 연세대를 이끄는 중심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3차전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