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롯데전 5⅓이닝 7K 1실점.. 8승 요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9.07 15: 44

넥센 히어로즈 우완 문성현이 롯데전 강세를 이어갔다.
문성현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⅓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4연승이자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올 시즌 7승 중 2승을 롯데 상대로 얻은 문성현은 롯데전 호투를 이어갔다.
문성현은 1회 1사 후 정훈에게 좌익수 뒤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맞았다. 손아섭을 삼진 처리했으나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종윤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2회는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팀은 2회말 1-1 동점에 성공했다. 문성현은 3회도 삼자 범퇴로 넘긴 뒤 4회 선두타자 최준석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문성현은 박종윤의 유격수 땅볼로 선행주자를 아웃시킨 뒤 두 타자를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문성현은 5회 김문호, 김민하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황재균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았다. 문성현은 정훈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6회 1사 후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주며 투구수 98개를 채운 문성현은 3-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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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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