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허용 아쉬움에 눈 감은 류현진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9.07 16: 02

LA 다저스 류현진은 비록 15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팀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6.2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8회 3득점하며 5-2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6.2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면서 7피안타, 1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15승 달성에 실패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3.16으로 조금 좋아졌다. 7회 실점으로 작년 9월 17일 원정경기 2회 이후 이어오던 애리조나전 무실점 이닝 행진이 25이닝에서 멈췄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80승(62패)고지에 올랐다. 아울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도 2.0게임차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 시즌 78승 64패가 됐다.
7회초 2사 3루서 애리조나 폴락에게 동점타를 맞아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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