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가’ 정겨운-이민혁, 나뭇가지 뽑기 도전 중 웬 ‘문워크 댄스’?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9.07 16: 14

[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정겨운과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 이민혁이 나뭇가지 뽑기에 도전했다.
이민혁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이하 ‘즐거운 가’)에서 정겨운, 걸스데이 민아와 함께 텃밭 만들기를 하던 죽 삐죽 나와 있는 나뭇가지 하나를 발견했다.
이에 이민혁은 홀로 뽑기에 도전했지만 꿈쩍하지 않는 나뭇가지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정겨운은 직접 나뭇가지를 잡고 뽑기 도전했다.

그럼에도 전혀 빠질 기미가 없는 나뭇가지에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나뭇가지를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이리저리 몸을 흔들며 나뭇가지를 잡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춤을 추는 듯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겨운은 “얘가 무슨 마가 씐 것 같아”라며 나뭇가지 뽑기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를 보고 있던 민아는 직접 굴착기를 동원해 나뭇가지를 뽑아내기 시작했다.
결국 흙을 움푹 패어내자 나온 나뭇가지는 보이는 것에 비해 길이가 상당했다. 이에 정겨운은 “야 무슨 인삼이 나오니”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즐거운 가’는 꿈에 그리던 집을 직접 짓고 실제로 생활하면서 겪는 장점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김병만 외에 걸스데이 민아와 비투비 이민혁, 이재룡, 송창의, 장동민, 정겨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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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즐거운 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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