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m' 김상현, 만루홈런 작렬… 시즌 5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9.07 16: 23

김상현(SK)이 장쾌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김상현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0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 두산 오현택을 상대로 좌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시즌 5호포다. 오현택의 슬라이더(135km)를 제대로 잡아 당겼다. 비거리는 무려 135m였다.
이날 좌완 정대현에 맞서 선발 좌익수로 출전한 김상현은 2회 2루타, 3회 적시타로 2타점을 수확한 것에 이어 6회에는 만루홈런까지 터뜨리며 SK의 해결사 몫을 톡톡히 했다.

만루홈런은 시즌 34호, 통산 660호, 개인 통산 9번째다. KIA 소속이었던 2012년 10월 2일 사직 롯데전 이후 첫 만루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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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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