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이동욱과 박민우, 보이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개그맨 조세호와 오렌지 캬라멜 나나의 영화 데이트 방해 작전에 성공했다.
이동우과 박민우, 찬열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영화 데이트에 나선 조세호와 나나의 뒤를 쫓아갔다.
차를 타고 가는 두 사람의 뒤를 따라 몰래 택시를 타고 나서 그들은, ‘007 룸메이트 조작단’이라는 이름으로 두 사람을 미행하기 시작했다.

다소 어설픈 모습을 보였던 세 사람은 영화관에 몰래 잡입하는 데 성공, 영화에 집중한 두 사람을 놀래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공포영화에 이미 잔뜩 겁에 질려있던 조세호는 갑작스런 세 사람의 등장에 이내 몸부림을 치며 의자 밑으로 넘어졌지만, 나나는 담담한 표정으로 조세호의 모습을 바라봤다. 특히 조세호는 땀을 흘리며 “나 저기 좀 누워있을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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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룸메이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