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SBS 조정식 아나운서가 개그맨 조세호와 장예원의 인연에 대해 폭로했다.
조정식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 출연해 '2번방 쟁탈 퀴즈 대결' 진행을 했다.
여자 아나운서를 기대했던 남자들은 다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조세호는 “여기 와보니까 어떻냐?”고 물었고, 조정식은 “처음 와서 봤는데, 홍수현씨와 송가연씨가 보였다, 개인적으로 홍수현씨 팬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가 “홍수현씨 어떤 작품 좋아하냐?”고 물었지만, 조정식은 대답을 얼버무렸다. 그러자 조세호는 “어떻게 팬이 작품을 몰라요?”라고 해 조정식을 당황케 했다. 결국 조정식은 “시상식을 보고 반했다”며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정식은 “예원이랑은 연락 잘하냐?”고 조세호에게 물었다. 조세호가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짓자, 조정식은 “장예원 아나운서를 짝사랑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뿐만 아니라 조정식은 “SBS 주변을 서성거린다는 얘기가 있다. 예원이가 난처해하더라고요”라고 덧붙이자, 조세호는 “뭐하는 양반이야?”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딱 한 번 스타일리스트 통해 만난 적 있다. 번호를 직접 물어본 게 아니다”라고 해명해 ‘룸메이트’ 멤버들의 날카로운 눈초리를 피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amida89@osen.co.kr
SBS ‘룸메이트’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