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의 4배.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가 평소의 4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석 명절 기간 교통사고 현황' 자료와 도로교통공단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1∼2013년) 추석 연휴기간에 하루 평균 243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매년 추석 당일과 전후 1일씩을 포함해 3일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집계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11∼2013년 전체 기간의 일평균 교통사고 603건의 4배에 달한다. 추석 연휴 때 교통사고 부상자 수도 하루 5616명으로 전체 평균(926명)의 6.1배였다.
다만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추석 연휴 기간이나 전체 기간 모두 하루 14.0명으로 같았다. 음주 교통사고는 추석 연휴기간에 하루 78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6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기간 평상시보다 중앙선 침범과 음주운전 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각각 76.1%, 36.1% 증가했고, 무면허운전 사고에 의한 부상자도 3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의 4배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의 4배, 정말 조심해서 운전해야겠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의 4배, 가족들을 위해서 방어운전을 해야지", "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의 4배,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