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소연, 눈물의 악바리.."괜히 억울하고 서러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07 19: 21

'진짜 사나이' 김소연이 다시 한 번 악바리 정신을 발휘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여군 특집 멤버들이 기초 훈련을 마치고 부사관학교 훈련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고난의 아침 점호를 이겨내야했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과 함께 생활관을 쓰던 동기들은 준비가 늦어지는 바람에 집합 시간에 늦어지고 말았다. 특히 혜리는 베레모를 놓고 나오는 실수를 저질러 점호가 더욱 늦어졌다.

이에 화가 난 얼음마녀 훈육관은 얼차려를 주기 시작했다. 특히 후보생들이 얼차려로 얻드려뻗쳐를 받으면서 방향도 제대로 맞추지 못해 훈육관을 더욱 화나게 했다. 훈육관은 후보생들이 한 마음이 될 때까지 얼차려는 계속 반복됐다.
특히 김소연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앞서 이미 저절 체력을 증명했던 김소연. 하지만 김소연은 훈육관의 만류에도 끝까지 동기들과 함께 얼차려를 받으며 다시 한 번 악바리 정신을 보여줬다.
김소연은 "눈물이 나는 겁니다. 내가 못하는 건데 괜히 억울하고, 괜히 서럽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여군 특집으로 꾸며진 '진짜사나이'에서는 군인이 되기 위한 기초 훈련을 마치고 부사관학교 생활을 시작한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혜리, 지나, 박승희, 맹승지 등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레이션은 유준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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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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