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BICF(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한 멤버들의 모습에 감동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7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과 박성호가 꾸민 몰래카메라에 속아 감동을 받았다.
이날 멤버들과 박성호는 김준호가 촬영 중 BICF 때문에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에 대놓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김준호를 당황시켰다.
김준호는 자신 때문에 부산으로 촬영 장소를 옮긴 '1박 2일'에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던 상황. 이 와중에 BICF에 가야만 하는 김준호는 무거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개막식을 치른 김준호는 착잡한 마음으로 BICF를 보던 중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한 멤버들을 보고 눈물을 숨기지 못했다. 무대 위에 오른 김준호는 "사실 오늘 촬영 중 나 혼자 빠져나와야 하는 상황이라 미안했다"고 고백해 감동 받았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멤버들은 김준호를 무대 위에 올려 세워 야외 복불복을 진행,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1박 2일'에는 멤버들이 부산으로 여행을 간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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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