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때리고 보자'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9.07 20: 34

7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포항 스틸러스와 FC 서울의 경기 후반 박선주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와 FC 서울이 또 한 번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올 시즌만 벌써 6번째 만남이다. 앞서 5경기는 치열했다. K리그 클래식 2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 FA컵 16강전서 연달아 맞붙었다.
최근 5번이나 맞붙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 으르렁거리는 사이가 됐다. 모두 치열한 승부를 벌인 까닭이다. 지난 4월 포항이 K리그서 서울을 이긴 것을 제외하곤 모두 90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서울이 미소를 지은 모양새다. 연장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ACL 4강과 FA컵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에 중대한 일전이다. 포항은 선두 탈환을 목전에 두었고, 서울은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진입이 눈앞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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