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김지훈, 금보라에 분노 “우리 엄마 왜 만났냐”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9.07 21: 14

[OSEN=조민희 인턴기자] ‘왔다! 장보리’ 김지훈이 금보라가 자신의 친모와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를 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이하 ‘장보리’)에서는 이재화(김지훈 분)가 화연(금보라 분)이 자신의 친모를 죽게한 장본인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화는 화연에게 찾아가 “왜 우리 엄마 만났냐”며 소리를 질렀고, 이에 화연은 “만나긴 했지만, 아무 짓도 안했다”며 변명했다.

그러자 재화는 “아무 짓도 안했다고? 그럼 우리 엄마 반지가 왜 빠지나”라고 하며 화연을 당황케 했다. 그때 등장한 동후(한진희 분)는 이 사실을 듣고 크게 분노했다.
동후는 화연에게 “20년을 속여?”라며 소리치자, 이재희(오창석 분)은 화연의 편을 들며 “운이 안 좋았다. 당신 남편 내놓으라고 뭐라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말했다.
이에 화연은 재화에게 “가을이 태어나기 전에 네 아빠랑 따뜻하게 사는 사람이 어떤지 궁금했다. 가니까 이미 사고가 났었다. 반지를 너한테 보여줄지 말지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동후는 “재화한테 말했어야 했다. 반지는 왜 안 버렸냐. 옷은 태우면서 반지는 왜 안버려. 금값 아까워서 그런 거 아냐?”라고 호통을 쳐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로, 오연서, 김지훈, 이유리, 오창석, 김용림, 김혜옥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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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장보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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