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이유리, 오창석 복수에 눈물...“나한테 어떻게 이래?”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9.07 21: 56

[OSEN=조민희 인턴기자] ‘왔다! 장보리’ 이유리가 오창석의 차가운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이하 ‘장보리’)에서는 연민정(이유리 분)을 회사에서 내쫓는 이재희(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희는 민정을 회사로 불렀고, 동후(한진희 분)와 함께 자리를 마련했다. 재희는 동후에게 “민정씨 회사에서 손 떼기로 했다. 그리고 디자인 별도로 수수료 받았는데, 회사로 돌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정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사무실을 나온 민정은 재희에게 “나한테 상의 없이 이게 무슨 말이냐?”고 따졌다. 이에 재희는 “당신은 나한테 상의해서 거짓말 했냐”고 말해 다시 한 번 민정을 당황케 했다.
그럼에도 민정은 물러서지 않고 “내 손톱 발톱 다 빼서 얻는 게 뭐냐. 난 다 포기 못한다. 나한테 어떻게 이래. 우리 사랑해서 결혼한 거 아니냐”고 소리쳤지만, 재희는 이런 민정을 외면한 채 떠나 민정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었다.
한편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로, 오연서, 김지훈, 이유리, 오창석, 김용림, 김혜옥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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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장보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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