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사랑' 황정음vs심혜진, 더 살벌해졌다..기싸움 '팽팽'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07 22: 30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악녀 심혜진에게 당당하게 맞섰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23회에서는 민혜린(심혜진 분)이 서인애(황정음 분)를 찾아가 다시 한 번 그녀를 협박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혜린은 김건표 총리(정동환 분)이 인애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아갔다. 혜린은 인애가 한광철(정경호 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인애를 모욕하는 말을 하는가 하면, 광철에게는 자신의 딸인 김세경(전소민 분)을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인애는 오히려 그런 혜린을 도발했다. 인애를 혜린에게 그녀가 자신이 당한 모든 일을 알고 있다는 듯이 이야기한다고 일침을 가하면서, 혜린의 아들 김태경(김준 분)을 이용해 혜린을 압박했다. 태경이 자신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것.
이로써 다시 한 번 인애와 혜린의 기싸움이 더욱 팽팽해졌고, 인애가 복수를 앞두고 어떤 계획을 세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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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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