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 FC를 제압했다. 수원 FC는 안양 FC에 대승을 거뒀다.
대전은 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대전은 전반 29분 김찬희의 선제골 뒤 후반 32분 알렉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43분 아드리아노의 천금 결승골을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승점 56점을 기록, 단독 선두와 함께 최근 8경기(5승 3무) 연속 무패행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강원은 승점 33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수원 FC는 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안양을 3-0으로 대파했다. 전반 7분 김한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8분 자파의 추가골, 후반 2분 권용현의 쐐기골을 묶어 대승을 마무리했다.
수원 FC는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다. 반면 안양은 승점 37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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