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총리 정동환이 황정음의 존재를 알게 됐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23회에서는 김건표(정동환 분) 총리가 서인애(황정음 분)의 정체를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 총리는 우연히 아내 민혜린(심혜진 분)의 전화통화를 듣고 인애의 엄마가 과거 자신이 사랑하던 여인 경화(임주은 분)라는 사실을 짐작했다. 혜린이 박영태(정웅인 분)과 인애와 경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인애가 자신의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러면서 혜린의 살인 사실도 알게 됐다.

반면 인애는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 야당 신문 광고에 인애가 전면에 내세워지면서 다시 한 번 감옥에 가게 될 위치가 닥친 것. 하지만 천태웅(차인표 분)에 의해 감옥이 아닌 병원에서 집으로 가게 됐다.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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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