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세계랭킹 1위)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세계랭킹 11위)를 물리치고 US오픈 3연패에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4 US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서 보즈니아키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이 대회 3연패와 함께 개인통산 여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또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통산 18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반면 2009년 US오픈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 보즈니아키는 윌리엄스의 큰 벽 앞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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