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군단'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뒷마당에 비상이 걸렸다. 핵심 중앙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라이트백 마이콘(AS 로마)은 내부적인 문제로 제외됐다.
브라질은 오는 10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서 에콰도르와 A매치 친선경기를 벌인다.
뒷마당이 헐거워졌다. 루이스와 마이콘이 저마다의 이유로 결장한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가 무릎 부상으로, 마이콘이 내부적인 문제로 에콰도르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루이스와 마이콘은 지난 6일 콜롬비아전서 선발 출격해 1-0 승리를 이끌었던 수비진의 기둥이다. 당시 루이스는 부상으로 후반 35분까지 80분을 소화했고, 마이콘은 풀타임 활약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뒷마당에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미 '캡틴'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를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뺐던 카를로스 둥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