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측 "테니스 첫 경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할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08 09: 49

'우리동네 예체능'이 테니스편 첫 경기에 대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정도로 흥미진진할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9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강호동-신현준, 정형돈-성시경, 이재훈-양상국, 이규혁-차유람 등 모든 팀원들이 철저한 연습 끝에 수원 테니스팀과 첫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담긴다. 
수원 테니스팀은 투핸드 발리가 특기이자 2011년 마니커배 장년 신인부 우승에 빛나는 경력 30년 차에, 국화부 우승 2회와 입상 5회로 자칭 '왕국화'로 불리는 전업주부까지 화려한 테니스 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테니스 동호인만 8,000여명에 이른다는 수원에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선수들이라는 사실에 성시경은 어두워진 낯빛으로 "많이 떠시고 실수하셨으면 좋겠다"는 농담 섞인 바람을 드러내는 등 그들은 경기 초반부터 막강한 카리스마로 '예체능' 테니스팀을 제압하며 테니스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에 맞서 '예체능' 테니스팀 또한 "첫 서브가 중요한 만큼 에러를 줄여라"는 이형택 코치의 조언 아래 숨 막히는 접전을 펼쳤다. 그 어느 때보다 심장 쫄깃한 경기가 보는 이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 가운데, 정형돈은 경기 중 "윔블던 대회를 보는 것 같다"며 선수로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예체능' 제작진은 "이 날 두 팀이 펼친 스펙터클한 플레이는 한치 앞을 예상하지 못할 만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다이나믹한 재미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져 보는 재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체능' 테니스팀 모두가 녹화가 없는 날에도 쉬지 않고 연습하며 준비한 경기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도 최대한 즐겁게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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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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