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 亞 청소년선수권 1차전서 이라크 완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08 09: 54

한국 남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제6회 아시아 청소년선수권 첫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이라크를 만나 34-19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17-6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전에도 큰 위기 없이 이라크를 물리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서현호(전북제일고)가 5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서는 골키퍼 송용식(부천공고)이 46.2%라는 철벽 방어율을 선보이며 이상적인 밸런스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한 9개 국가가 조별리그 후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본, 요르단, 이라크와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2005년 초대 대회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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