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이동욱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상식부터 신조어까지 섭렵한 '진정한 퀴즈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동욱은 지난 7일 방송에서 조세호와 팀을 이뤄 자신들의 방을 박민우, 서강준이 있는 2번방으로 바꾸고자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 때 이동욱은 연예부터 시사, 생활 상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출제된 문제를 척척 맞히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그는 호명한 인물들을 듣고 공통적으로 생각나는 것을 묻는 질문에서 '화가 폴 세잔', '철학자 스피노자', '물리학자 뉴턴'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팀 구호를 외친 뒤, '사과'라고 정답을 단번에 맞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MVP의 약자를 맞춰야 하는 문제에서 정답을 외친 이동욱에게 진행자인 SBS 조정식 아나운서가 단어의 철자를 확인하려 하자, 그는 정확한 철자를 적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특히, 이동욱은 '주장미'라는 신조어를 묻는 문제에 신속하게 '주요 장면 미리 보기'라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아 상식부터 신조어까지 폭넓은 지식과 센스까지 겸비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욱이 출연하는 '룸메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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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룸메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