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4년만의 日 투어 스타트..도쿄 매료시켰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08 10: 13

가수 보아가 약 4년 반 만에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를 시작, 첫 공연지인 도쿄에서 한국, 일본, 미국에서의 히트곡을 총망라한 최고의 라이브 콘서트로 무대를 꾸몄다.
보아는 지난 6일~7일 양일간 일본 도쿄 NHK홀에서 '보아 라이브 투어 2014 ~후즈 백?~(BoA LIVE TOUR 2014 ~WHO’S BACK?~)'을 개최, 폭발적인 라이브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현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라이브 투어는 지난 3일 발매된 일본 정규 8집 '후즈 백?' 출시를 기념한 것으로, 도쿄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총 4개 지역에서 라이브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2월부터 개최된 '보아 라이브 투어 2010 ~아이텐티티~(BoA LIVE TOUR 2010 ~IDENTITY~)' 이후 약 4년 반 만에 열리는 보아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보아는 생생한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데뷔곡 'ID; Peace B'를 비롯, 어쿠스틱 버전의 'Only One' 무대, 'VALENTI', 'LISTEN TO MY HEART', 'Eat You Up' 등 히트곡 무대, 올해 싱글 발표 예정으로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한 자작곡 ‘FLY' 무대 등 한국, 일본, 미국 히트곡을 총망라한 20곡의 무대를 선사, 2시간 30분 동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감미로운 발라드, 섹시하고 큐트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 관객들은 오랜만에 콘서트장에서 만나는 보아를 위해 모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상징색인 노란색 야광봉을 일제히 흔드는 장관을 연출하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보아는 오는 14일 나고야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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