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OCN 드라마 ‘리셋’에서 차우진 검사로 열혈 액션 연기를 펼친 천정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정체불명 X와의 본격 대결이 시작한 바 있는 차우진(천정명 분)은, 지난 7일 방송에서 정체불명 X가 역시나 우진을 지목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사건은 쌍택이 형제를 죽였다는 미선이 자수를 하면서 벌어졌다.
검찰청 옥상 모서리 난간에 시각장애인인 여자 미선이 옥상 난간을 유유히 걷고 있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X의 지시를 받는 미선은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한다. 이어 우진은 미선을 설득하며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침착하고 냉철한 검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이야기 도중 블루투스 이어폰에 신호가 없자 미선은 당황했고, 그 모습을 본 우진은 “핸드폰은 기다려봐야 소용없다. 내가 이미 이 지역 이동통신 안테나를 모조리 차단했으니까”라는 말을 해준다.
미선의 당황함은 잠시, X가 자신을 통해 우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전하자 오히려 우진이 당황한다. 이어 미선은 김만철과 마찬가지로 “너무 피곤하다. 저는 이제 그만 여기서 내리겠다” 며 난간 밖으로 한 쪽 발을 내 딛자 우진은 “안 돼”라며 달려갔다. 이 과정에서 천정명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액션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제대로 살려줬다는 평을 얻었다.
몸을 사리지 않은 열혈 맨발 투혼으로 추격신을 완벽하게 소화한 천정명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살인 행각이 계속 펼쳐지는 가운데 살인마를 쫓는 열혈 액션 연기로 추석연휴 일요일 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편 ‘리셋’은 명석한 두뇌와 냉정한 판단으로 전과자들 사이에서는 악마라고 불리는 검사와 정체불명의 X와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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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리셋’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