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지하철 운행시간이 연장 된다.
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늘어날 교통수요를 대비해 지하철 운행시간을 조정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8일부터 연휴 이틀 동안 심야 시간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시간이 늘어난다. 8일과 9일 이틀 동안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연장 운행되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11일까지 증편 운행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새벽 2시를 기점으로 운행 시간이 조정된다. 즉 시내버스는 막차가 기차역•터미널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 출발한다.
이에 반해 연휴 지하철 운행시간은 종착역 도착 시간이 오전 2시가 되도록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
서울역, 남부터미널, 청량리역, 상봉역 등을 경유하는 심야버스인 ‘올빼미 버스’는 9개 노선이 모두 정상 운행하며 심야 전용택시 1000여대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은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 시내버스 4개 노선(201•262•270•703번)의 운행횟수를 66회 늘린다.
귀성,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을 위해 11일까지 고속•시외버스 운행횟수가 29%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수송가능 인원을 평소보다 70% 늘어나게 된다. 이 기간 고속•시외버스 운행 횟수는 하루 4821회에서 6235회로, 1일 수송력은 9만3068명에서 15만9000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OSEN
추석 연휴 지하철 운행시간 표, 주요 환승역별 막차운행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