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귀경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의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8일 오후 3시 현재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서울 승용차 소요시간이 8시간이 걸리고 있다. 정오에 비해서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10~30분 정도 나아졌다.
마음이 급해지고 있는 귀경객들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주시하며 조금이라도 덜 막히는 길을 찾아 시시각각 변하는 교통상황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요금소 기준)까지 8시간, 울산에서 8시간 10분, 대구에서 7시간 10분, 목포에서 7시간, 광주에서 7시간 10분, 강릉에서 4시간 10분, 대전에서 5시간 20분이 걸린다.
고속버스를 타면 부산에서 6시간, 울산에서 6시간 10분, 대구에서 5시간 10분, 광주에서 4시간 30분, 대전에서 1시간 50분이 각각 소요된다.
귀경객들과 성묘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황은 점차 악화될 전망이다. 대체연휴로 연휴기간이 길어지면서 또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까지 고속도로에 몰리는 상황이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본 네티즌들은 “고속도로 교통상황 또 막히네”, “고속도로 교통상황, 난 기차 탈래”,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에서 서울 가려면 답이 없네”, “고속도로 교통상황, 보기만 해도 답답”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한국도로공사 자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