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김광규가 게스트하우스 첫 오픈부터 수모를 겪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파일럿 예능 ‘헬로! 이방인’에서는 글로벌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으로 분한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구석구석 청소를 했다. 청소를 마친 김광규는 이어 예약자 명단을 확인, 예약 확인을 위해 직접 외국인들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는 알아들 수 없는 말뿐. 김광규는 그저 당황한 표정으로 눈만 깜빡였다. 김광규는 연일 “한국말 못해요?”라고 물었지만, 그저 자기 말만 하는 손님 때문에 안절부절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광규는 “너 한국말 잘하면 나한테 혼난다”며 으름장을 놓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헬로! 이방인’은 한국에 사는 남녀 외국인 출연자들이 추석을 맞아 게스트 하우스에 모여 친분을 다지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배우 김광규가 첫 단독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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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헬로! 이방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