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에게 "나이 많이 먹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정준하와 김희철이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중국어를 잘한다면 경쟁력이 있다. 중국에서 사업추진하고 있었다. 그래서 중국어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중국어를 배우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희철이 등장했다. '띠과외' 소장인 샘 해밍턴은 두 사람의 나이를 물었고, 김희철은 1983년생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준하는 "너 나이 많이 먹었다. 아이돌 활동해서 어린 줄 알았다"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희철은 정준하의 나이를 말하면서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띠과외'는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송재호와 진지희, 김성령과 성시경, 이재용과 손예음, 정준하와 김희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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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