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가수 성시경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보다 얼굴이 작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김성령이 성시경에게 영어를 배우기 위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령은 과외 선생님으로 성시경을 만나고 깜짝 놀랐다. 김성령은 성시경에 대해 "얼굴이 생각보다 작아서 깜짝 놀랐다. 얼굴이 큰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김성령의 실망한 기색을 눈치 채고 "에릭을 꼽는 것은 영어를 배우려는 게 아니다. 무지하게 실망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김성령은 성시경과 어색한 순간에 대해 "민망하고 남자랑 오랜만에 같이 앉아 있으니까, 그것도 띠동갑 연하랑 앉아 있으니까 훈훈했다"라고 털어놨다.
'띠과외'는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송재호와 진지희, 김성령과 성시경, 이재용과 손예음, 정준하와 김희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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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