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천재 손예음이 과외 학생 이재용을 처음 만난 후 잔뜩 얼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이재용이 손예음에게 기타를 배우기 위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호텔 캘리포니아'를 듣고 기타에 빠졌다는 이재용은 36살 어린 손예음에게 기타 과외를 받게 됐다. 처음 만난 이재용과 손예음은 서로의 정체를 알고 당황했다. 이재용이 생각했던 것보다 선생님이 어렸던 것.

특히 손예음은 이재용의 카리스마에 눌러 잔득 긴장했고, 무릎까지 꿇고 앉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재용은 편안하게 있으라고 했지만 손예음은 여전히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기타를 들자 180도 바뀌었다. 이재용 역시 손예음의 기타 연주에 반했고, 선생님을 위해 직접 점심까지 만들어 대접했다.
'띠과외'는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송재호와 진지희, 김성령과 성시경, 이재용과 손예음, 정준하와 김희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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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