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야경꾼 일지’ 고성희가 김성오의 존재를 알게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에서는 자신의 언니를 데려간 인물이 사담(김성오 분)이란 사실을 알게 된 도하(고성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린(정일우 분)은 조상헌(윤태영 분)으로부터 과거 사담과 해종(최원영 분) 사이에 있었던 일을 듣게 됐다. 이때 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 도하는 “용신족이라고 하셨어요?”라고 되물으며 이들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이에 상헌은 “용신족 수장이 바로 사담이란 자다”라고 말했고, 도하는 “그럼 그 사담이란 자가 언니를 데려간 거냐? 그 사람이 언니랑 함께 있는 거냐? 가르쳐달라. 12년을 기다렸다”며 애원했다.
상헌은 “마구족을 데려간 거면, 이무기를 승천시켜 조선을 집어 삼키려는 거다”라며 이야기를 이어갔지만, 때마침 등장한 맹사공(조달환 분)이 이를 막아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정일우, 고성희, 정윤호, 서예지, 윤태영,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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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 일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