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윤호, 서예지 포박에 정일우 의심..갈등 심화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9.08 22: 39

[OSEN=조민희 인턴기자] ‘야경꾼 일지’ 정윤호가 서예지의 포박을 주도한 인물로 정일우를 의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에서는 기산군(김흥수 분)의 명에 따라 포박되는 박수련(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무석(정윤호 분)은 이린(정일우 분)을 찾아가 “어떻게 대군이 수련이한테 그럴 수 있냐? 수련이 맘을 아는데도”라며 큰소리쳤다. 이에 이린은 “난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변명했지만, 무석은 “그런 사람이 어찌하여 수련이를 사지로 모냐?”며 따졌다.

이린은 “더 큰 사단이 나기 전에 수련낭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분명 무슨 연유가 있을 거다. 그걸 밝힐 거다. 낭자를 위해 탄원서를 써 줄 사람도 많은 테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거다”라고 무석을 안심시켰지만, 무석은 끝까지 원망스런 눈빛을 보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정일우, 고성희, 정윤호, 서예지, 윤태영,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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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 일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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