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윤아정이 이정진의 아이를 임신하고 본격적으로 제자리 찾기에 나섰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7회에서는 한지선(윤아정 분)이 전남편 강민우(이정진 분)의 아이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은 민우를 찾아가 이번에는 아들 같다고 말하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민우는 놀랐지만 이내 그동안 지선이 자신에게 했던 거짓말에 대해 생각하며 아이를 낳은 후에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결국 지선은 민우에 이어 시어머니 임정순(정혜선 분)을 찾아갔다.

정순을 찾아간 지선은 민우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정순은 좋아하기보다는 깜짝 놀란 모습이었지만 아들 같다는 말에 흔들렸다.
본격적으로 제자리 찾기에 돌입한 지선. 홍주와 민우의 관계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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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