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방송인 에네스 카야와의 긴장감 없는 팔씨름 승부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진행된 팔씨름 대회에서 에네스와 만났다.
에네스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유세윤을 맞이했고, 유세윤은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휘두르며 몸을 푸는 시늉을 했다.

유세윤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한테는 질 수 없다”고 말했고, 에네스는 “까불다가 큰 코 다친다”며 경고를 날려 유세윤을 당황케 했다.
이어 유세윤의 팔목을 본 전현무는 “엄청 가늘어. 여자 모델인줄”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유세윤은 “웃기게라도 하게 늦게 해줘”라며 에네스에게 부탁했지만, 경기 시작한지 1분도 안된 에네스가 승리하며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경기 후 유세윤은 잠시 팔목을 부여잡고 있다, 이내 “좋은 승부였어”라고 말해 에네스를 당황케 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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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