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가 故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언급하며 "귀빈 만찬에 나를 꼭 불렀다"고 말했다.
이미자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과거 청와대 영빈관에 자주 가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미자는 "국빈이나 귀빈이 오시면 영빈관에서 만찬이 있었다. 그때 나를 꼭 불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후쿠다 전 일본 수상이 방한했을 때가 기억난다. '동백 아가씨'가 금지곡이었는데 요청했었다. 금지곡이었는데 모르신다. '황성옛터'도 좋아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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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