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가 은퇴에 대해 "팬이 찾지 않을 때가 은퇴"라고 말했다.
이미자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은퇴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미자는 은퇴에 대한 질문에 "정말 어렸을 때는 아쉬울 때 그마두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55년 동안 해오다 보니까 경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남편이 팬이 찾지 않을 때가 은퇴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이미자는 "요즘 '내일은 없다. 현재에 충실하자'를 나의 신념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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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