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리히텐슈타인에 4-0 대승... 유로 2016 예선 산뜻 출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9.09 03: 39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러시아가 유로 2016 예선 첫 경기서 대승을 챙겼다.
러시아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킴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서 리히텐슈타인에 4-0의 대승을 거뒀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서 부진했던 러시아는 유로 2016을 위한 첫 걸음을 안정되게 내딛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러시아는 상대의 자책골을 바탕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또 리히텐슈타인은 후반 5분 다시 자책골로 2번째 실점을 하면서 부담이 생겼다.

상대의 실수로 안정된 출발을 펼친 러시아는 후반 9분 드미트리 콤바로프가 골을 성공 시키며 앞서갔다. 결국 러시아는 드쥬바가 후반 20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4-0의 완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유로 2016 예선에서 G조에 속했다. 스웨덴, 오스트리아, 몬테네그로, 몰보다 그리고 리히텐슈타인과 한 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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