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각 팀의 2015 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LA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갖는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2015 시즌 일정을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오는 4월 7일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개막 3연전을 치른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다저스타디움에서 맞붙었던 개막전은 지난 2004년 4월 5일에 있었다.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마치고 하루를 쉬는 다저스는 이후 원정에 돌입한다. 4월 11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치르는 다저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도 샌디에이고와 갖는다. 다저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2015 시즌 류현진의 첫 등판은 샌디에이고전 아니면 애리조나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에서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에 이은 3선발 위치를 유지한다면 샌디에이고와의 홈 3연전 등판이 가능하지만, 다저스가 오프시즌 동안 새로운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면 이르지만 류현진의 2015 시즌은 애리조나와의 경기가 될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반면 올해 하위권으로 처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4월 7일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홈 개막전은 4월 11일부터 있는데, 상대는 지역 라이벌이자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텍사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7경기를 홈에서 벌이는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3연전 이후 LA 에인절스와의 4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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