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벡 연속골' 잉글랜드, 스위스 2-0 완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09 05: 36

잉글랜드가 대니 웰벡의 활약에 힘입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잉글랜드가 귀중한 승리를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E조 1차전서 스위스를 2-0으로 물리쳤다. 최근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많은 걱정을 샀던 잉글랜드이지만, 강호 스위스를 상대로 한 승리로 순조롭게 유로 2016를 시작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스위스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서로 선제골을 펼쳤다. 하지만 생각처럼 득점은 쉽지 않았다.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골키퍼는 선방쇼로 상대의 공격을 무산시켰다. 하지만 모든 공격을 막는 건 불가능했다. 미소를 지은 쪽은 잉글랜드였다. 잉글랜드는 후반 13분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웰벡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스위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위스는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당황하지는 않았다. 스위스는 강한 반격으로 대등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는 것은 쉽지 않았다. 오히려 역습에 나선 잉글랜드에게 한 골을 더 내주게 됐다. 스위스는 후반 49분 웰벡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완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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