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가 죽음의 조...롤드컵 시즌4, 조편성 완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9.09 06: 09

예측하기 쉽지 않는 강자들이 서로 얽히면서 호락호락한 조가 보이지 않는다. 모든 조가 죽음의 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는 18일 대만 조별예선을 시작하는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조편성이 완료됐다. 라이엇게임즈는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LOLe스포츠닷컴을 통해서 롤드컵 시즌4 조편성을 확정지었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삼성 화이트는 A조, 삼성 블루는 C조, 나진 실드는 D조로 편성됐다.
A조 부터 예상하기 힘든 강팀들이 몰렸다. 첫번째 팀으로 중국 1위를 차지한 에드워드게이밍(이하 EDG)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삼성 화이트, Ahq e스포츠 클럽, 다크 패시지가 A조 속했다. 특히 EDG와 삼성 화이트는 전문가들도 쉽게 우위를 점치지 못하는 박빙의 대결이 점쳐지기도 했다.

B조에 한국 팀은 없지만 한국 선수들끼리의 대결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러스트보이' 함장식이 속한 팀솔로미드(이하 TSM)가 '인섹' 최인석, '제로' 윤경섭이 속한 로얄클럽이 한 조로 묶였다. 여기다가 전통의 강호 타이페이어새신(이하 TPA)와 유럽의 SK게이밍이 B조로 편성됐다.
한국지역 1위를 차지한 삼성 블루 역시 전통의 강호들과 C조로 편성됐다. C조는 삼성 블루, 프나틱(유럽), OMG(중국)에 중국 선수들로 북미 지역 대표를 차지한 LMQ까지 몰리면서 죽음의 조가 됐다.
이로 인해 나진 실드는 D조로 얼라이언스, 클라우드9, 브라질의 카붐 e스포츠 클럽과 함께 편성됐다.
▲ 롤드컵 시즌4 조편성 결과
A : EDG, 삼성 화이트, Ahq e스포츠 클럽, 다크 패시지
B : TSM, TPA, 로얄클럽, SK 게이밍
C : 삼성 블루, 프나틱, OMG, LMQ
D : 얼라이언스, 클라우드9, 나진 실드, 카붐e스포츠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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