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추석특선영화 시청률 1위 될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9.09 09: 08

추석 연휴를 맞아 지상파가 개봉한지 1~2년 밖에 안된 신작들을 대거 특선 영화로 마련한 가운데, '관상'이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6일 오후 11시 SBS에서 방송된 '관상'은 전국 기준 9.6%(이하 동기준)를 기록했는데, 이는 다른 영화들의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성적이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이 5.4%, MBC '감기'가 5.3%를 기록했으며 앞서 7일 밤 방송된 KBS '늑대소년'이 2.1%, SBS '소원'이 4.8%를 기록했다. 6일 새벽 1시에 방송된 SBS '박수건달'은 1.4%, KBS '노예12년'는 2.2%를 기록했다.

다른 특집 예능들도 10% 가까이 올라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관상'의 9.6%는 상당히 높은 성적으로 풀이된다. 이 영화는 송강호, 김혜수, 백윤식, 이정재, 조정석 등이 출연한 지난 추석 흥행작으로, 수양대군과 김종서 장군의 대립 속에 활약했던 관상가의 얘기를 다뤘다.
물론 남아있는 신작 영화도 많다. 9일에는 KBS에서 '더 테러라이브'를, MBC에서 '스파이'를 선보이며 오는 10일에는 SBS가 '미스터 고'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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