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당' 신현준의 테니스 사랑 '연습 삼매경'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9.09 13: 13

배우 신현준이 '테니스 전도사'로 나선다.
신현준은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활약 중인데, 테니스장에서 꾸준히 연습을 이어오던 그는 결국 '연예가중계' 녹화 현장까지 테니스채를 들고 오게 되고, 자기만의 다양한 방법으로 연습을 이어가는 등 테니스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것.  
신현준은 대기실에서 한 손에 대본을 다른 손에 테니스채를 쥔 채 서브 연습에 몰두하는 것은 물론, 테니스공 대신 자신의 분첩으로 공 튀기기 연습을 이어가며 '연습 삼매경'에 빠져있다는 전언이다.

이어, 스튜디오를 향해 "내가 설마 저기까지 채를 들고 가겠어?"라며 화들짝 놀라던 그는 결국 스튜디오에까지 올라가 박은영 아나운서에게 채를 쥐어주며 '테니스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박 아나운서의 테니스 자세에 두 눈 반짝이며 "자세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테니스 사랑꾼'의 모습까지 보이며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과 '수원' 테니스팀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신현준은 선수 출신이지만 대학생 이후 굳어진 몸으로 인해, 그 동안 헛방은 물론 홈런까지 예상 외의 저조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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