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동현, 10일 경기부터 출장 예정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9.09 13: 19

LG 우완 셋업맨 이동현의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LG 양상문 감독은 9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이동현의 상태에 대해 “어깨 쪽 부상을 우려했는데 다행히 목쪽 근육이 놀랐다. 큰 부상은 아니다”며 “일단 오늘까지는 쉬게 해줄 생각이다. 이후 정상적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동현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전에서 투수 앞 땅볼을 처리하다가 포수 현재윤과 충돌했다. 오른쪽 어깨와 목 사이에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교체된 바 있다.

이동현 또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안전벨트를 안 한 상태로 교통사고가 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다. 괜찮다”고 말했다.
덧붙여 양 감독은 엔트리에 빠져있는 두 외국인선수 에버렛 티포드와 브래드 스나이더의 복귀 시점을 두고 “둘 다 아시안게임 이후에나 돌아올 것 같다. 티포드는 몸 상태를 보고 투입할 생각이었는데 아직 어깨와 손가락이 완벽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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