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김주찬이 LG를 상대로 통산 350 도루를 달성했다.
김주찬은 9일 광주 LG전에서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회말 상대 선발투수 우규민에게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김주찬은 김원섭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 무사 2루 찬스를 만들며 통산 350 도루를 기록했다. 김원섭의 진루타로 김주찬은 3루를 밟았고, 안치홍의 유격수 땅볼에 홈까지 들어와 득점했다. 350 도루는 한국프로야구 통산 7번째이다.

김주찬의 활약으로 KIA는 1회까지 1-0으로 LG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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